오늘은 송정에 들러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가보기로 했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송정이었어요.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학창 시절 자주 가던 나나이모도 없어지고 수월경화 커피숖이 생겼더라고요.
저희는 수월경화를 지나 태국분위기가나는 태국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태국음식점 어밤부를 방문했답니다. ^^
지난 주말에 다녀온 송정 어밤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송정 어밤부 위치
부산 해운대구 송정과 어골로 87 한림빌딩 1층
[지번] 송정동 446-5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17:00
[라스트오더] 점심 - 14:55 저녁 - 20:00
* 예약은 불가합니다. 현장에서 대기*
주차 가능, 테라스 반려 동물 동반 가능
☎ 051-702-8183
송정 어밤부
부산 송정에 있는 어밤부는 태국분위로 꾸며놓은 태국음식점이랍니다. 전화예약은 안 받아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는 순서대로 입장하고, 자리가 없을 경우 입구에 대기를 걸어놓은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 주차장에도 차가 꽉 차있었어요.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있어서 주차를 해놓으면 다시 주차를 해주시더라고요.
입구에 직원분이 계시고, 대기자 명부 작성하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두면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저희 앞에 4팀정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송정 어밤부는 입구부터 태국느낌이 나도록 잘 꾸며놓았어요. 어밤부는 실내에는 7개의 좌석, 테라스는 8개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희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는데, 실내와 테라스중 어디에 앉을건지 물어보시더라고요. 당연히 송정 어밤부는 바다뷰가 보이는 테라스로 가야지요 ~~~~~^^
입구에 들어서면 정말 태국에 온 것처럼 곳곳에 동남아 감성의 소품과 사진들로 꾸며져 있답니다.
동남아풍의 가방도 있어요. 가격표가 붙어있는 걸 보니 별도판매하는 제품인가 봐요~
직원들도 동남아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답니다. ^^
송정 어밤부 테라스는 야외라고 보면 된다고 직원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저희가 간 날이 날이 흐려서 추울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춥지 않았답니다. ^^ 히터도 구비되어 있고, 더울 때는 천정에 선풍기도 돌아가는가 봐요~
테라스에 앉아있으면 송정바닷가가 한눈에 보인답니다. 그리고 간간이 해변 열차도 지나다녀요 ~
친정엄마는 해 질 녘쯤에 방문했었는데, 석양이 지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해 질 녘에 방문하면 정말 멋질 거 같아요~
어밤부 메뉴
저희는 카오팟사팔롯, 꿰띠여우 느어, 똠얌꿍, 뿌팟퐁카레, 스프링롤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카우팟사팔롯는새우, 돼지고기, 파인애플등이 들어간 태국식 볶음밥이랍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 괜찮았어요.
꿰띠여우 느어는 태국식 쌀국수예요. 이것도 아이들이 잘 먹었답니다.
똠얌꿍은 말로만 들어보고, 처음 먹어보았는데 매콤하면서 새콤한 정말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어요. 생각보다 저는 괜찮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었답니다.
뿌팟퐁카레는 소프트 크랩을 바삭하게 튀긴 후 매콤한 옐로카레와 계란등이 섞인 요리예요. 동생 추천으로 주문했답니다. 저희 딸도 먹어보고 싶다 해서 소스가 묻어있지 않은 부분을 줬는데 너무 잘 먹더라고요. 크랩의 껍질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게껍질처럼 딱딱한 게 하나도 씹히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답니다. 게를 껍질채 먹으면서 이런 식감은 처음 느껴보았답니다.
뿌팟퐁카레는 밥 한 공기도 같이 나와요. 밥도 태국쌀을 사용하더라고요. 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소스에 밥까지 야무지게 비벼먹었답니다.
스프링롤은 돼지고기, 야채, 당면등을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튀긴 요리랍니다. 겉빠속촉 스프링롤이었어요. 어밤부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였답니다.
아이들 최애메뉴는 스프링롤, 쌀국수, 볶음밥이었답니다. 그리고 저희 딸은 뿌팟뽕카레에 있는 크랩도 너무 맛있덥다고 하네요. ^^ 다음날에도 어밤부 음식들이 생각이 났는지, 한 번 더 꼭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
# 송정 어밤부 총평
송정 어밤부는 바닷가에 위치해
바다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뷰맛집이랍니다.
해 질 녘에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태국음식집은 쌀국숫집만 가본 1인이 먹어본 태국음식은
한국입맛인 저도,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었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 맛도 괜찮았어요.
입맛 까다로운 공주가 다시 가고 싶을 정도랍니다. ^^
이상 분위기도 맛도 괜찮은 태국음식점 송정 어밤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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