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벚꽃시즌 & 미나리 시즌이라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고깃집을 찾다 보니 양산에 위치한 "소토"라는 식육시당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번주말에 다녀온 식육식당 "소토" 방문후기를 남겨볼게요^^.
식육식당 소토 위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충렬로 617
(지번) 소토리 1062
[영업시간] 매일 10:00 ~21:30
055-375-9998
주차장 있음
소토한우는 한옥으로 꾸며져 있고, 정원도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공간도 넓고, 룸도 별도로 있어서 생일파티나 모임을 많이 하더라고요. 본관부터 별관 5까지 있었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저희는 조그만 놀이터 앞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봄의 시작이라 곳곳에 꽃들이 피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쉽게 저희가 간 날은 조금 흐려서 아쉬웠어요.
소토한우에 들어가면 이렇게 안내판도 있어요. 엄청 넓답니다.
본관옆 식육판매장에서 고기를 사서 자리를 안내받아 움직이시면 된답니다.
식육판매장안에는 채끝, 부챗살, 등심, 제비추리, 치마살등 여러 부위가 있고, 버섯이나 명이나물, 천엽, 떡갈비, 곰국, 된장등 여러 가지 판매가 되고 있었어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별관 1에서 식사를 했어요. 별관 1은 별도의 룸이 없이 식당형태로 되어있었어요. 이번에 방문 때 안내받은 곳은 식육판매장 바로 옆 대청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대청"은 한쪽으로 홀이 있고, 안쪽에 룸이 4개가 있었어요. 저희룸은 제일 안쪽이어서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왔다 갔다 하는 길이 다른 룸을 통해서 다녀야 했어요. 그래도 일찍 가서 손님이 없을 땐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소토한우는 식육식당이다 보니 상차림비는 별도로 받고 있답니다.
식탁에는 기본세팅과 숯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도 있답니다.
저희는 어른 4명에 아이 2명이 가서 치마살 1판, 살치살 2판을 먹었어요. 엄청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뒤에 엄마친구분이 육회를 주고 가셨는데 그건 포장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예전에는 불이 엄청 약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화력이 엄청나더라고요. 불을 낮춰달라고 하니 고기판을 한 개더 대주셨어요. 된장찌개는 아이들이 함께 먹는다고 하면 매운 것을 빼주신답니다.
고기계산과 상차림비 계산은 본관에서 계산했어요. 그리고 위에 별관은 별관마다 상차림비 계산하는 곳이 있답니다.
저희는 식사를 다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위에 잔디에서 조금 놀다가기로 했어요. 본관뒤쪽으로 올라가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별관 2 한옥 앞이 제일 전경이 좋아 보였어요. 바로 앞이 연못정원으로 이쁘게 가꾸어져 있거든요. 여기가 사진명소 인듯해요.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답니다.^^ 연못아래에 잉어들도 있어요~
날 좋은 날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유가 있네요.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벚꽃나무가 활짝 만개해서 너무 예쁜 거 있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면 벚꽃나무옆에 카페테리아가 문을 연답니다.^^
별관 5는 앞쪽으로 잔디가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면 별관 5도 괜찮을듯해요.
그리고 소토한우 별관 화장실은 이번에도 느낀 거지만 엄청 관리도 잘 되고 깨끗했어요.
그리고 외부에 곳곳에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에 흡연구역이 따로 있답니다. 그리고 별관 주차장 쪽으로 쭉~ 올라가면 잔디가 있어요. 식사를 하고 차를 가지고 위쪽으로 올라오셔서 놀다가도 괜찮을듯해요.
아이들 간식과 줄넘기, 비눗방울을 챙겨가서 잔디공원에서 2시간 정도 놀다가 왔답니다. 공도 챙겨간다는 게 깜빡하고 못 가져갔어요. 잔디공원에 평상도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있답니다.
할머니랑 나란히 쑥을 캐고 있답니다....^^;; 어찌 저리 자세도 똑같을까요. ㅋㅋㅋㅋ
저 뒤언덕에 다른 분이 올라가시길래 저희도 올라가 보았어요. 양산 CC가 바로 옆에 있더라고요. 저수지도 있고요.
너무 열심히 놀았나 봐요;; 아이들이 다시 고기를 먹고 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소토에서 맛있게 먹고, 열심히 놀다가 왔답니다.^^
# 총 평
양산 소토리에 위치한 "소토한우"는
전경이 고급스럽고 깨끗하고,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고,
소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곳,
식사 후 간단히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있다. (잔디공원)
그리고 외관은 고급한우집 같지만 가성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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