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레일바이크 무료 물놀이장 아쿠아페스티벌 : 대구, 밀양근교 무료 물놀이장

2일 전에 아이들과 함께 청도에 있는 레일바이크 놀이터에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다녀왔답니다. 제가 갈 때까지만 해도 청도 레일바이크 아쿠아페스티벌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녀와보았답니다.

 

청도 레일바이크 무료 물놀이장 위치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919-2번지

매주월요일 휴장  3주만 운영해요!

7월 24일(월) ~ 8월 15일(화)

10시 30분 ~ 17시

1회차 : 10시 30분 ~12시 30분

2회 차 : 13시 ~15시

3회 차 : 15시 ~ 17시

점심시간 : 12시 30분 ~ 13시 / 50분 운행 10분휴식

★회차별 선착순 150명 입장★

주차장, 매점, 화장실, 탈의실 있어요.

샤워실은 없고, 화장실에 1칸 샤워기가 있어요.

 

레일바이크는 안 타봐서 오늘은 물놀이장만 리뷰 남길게요!!

 제1 주차장에 다리밑그늘에 잘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거나야 한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손수레가 있으면 짐을 옮기기 편해요~

매주 월요일은 레일바이크 정기 휴장일이랍니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에요~ 물놀이장은 12시 30분부터 1시까지가 점심시간이었답니다.

입구에 청도 레일바이크 물놀이장 아쿠아페스티벌 기본 수칙이 있답니다. 한 번쯤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늘막이 있어서 그늘막 밑으로 돗자리를 깔고 앉으면 된답니다. 캠핑의자와 테이블을 가지고 온팀도 있더라고요. 엄마혼자서 온지라 저희는 간단하게 돗자리랑 카트만 챙겨 왔어요. 

물놀이 준비를 하고 들어가기 전에 본부석에서 대장님이 손목밴딩을 해주신답니다. 타임을 구분하기 위한 것 같은데 아직 청도 레일바이크 물놀이장은 소문이 안 나서 그런지 타임 관계없이 쭉~ 놀았어요.

시설을 괜찮은데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오늘 5일째 물놀이를 하는 우리 아이들 물놀이하기 싫다고 하더니 와서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청도 레일바이크 물놀이장은 50분 물놀이를 하고 10분 휴식시간을 가진답니다.

본부석 앞쪽으로 튜브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그리고 옆으로 유아풀장이 3곳이 있어요.

아이들이 무지개미끄럼틀이라고 부르는 곳이랍니다. 물높이가 아이들 무릎정도까지 온답니다. 황소미끄럼틀은 올라가는 곳이 풀장을 나와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이곳은 물에 바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이곳에서 먼저 노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미끄럼틀 뒤쪽에 있는 에어미끄럼들은 물은 낮은데 물이 엄청 차가워요. 놀다가 더울 때 여기서 아이들이 놀더라고요.ㅎ

 

본부석 바로 앞쪽으로 튜브 슬라이드가 있답니다. 오후에 타니 너무 뜨거웠어요.  그리고 바로 앞쪽으로는 유아들이 놀 수 있는 풀장이랍니다. 공도 같이 들어있어요.

여기가 제일 크고 깊은 곳이에요. 어른들 기준으로는 허리정도 높이까지 온답니다. 여기는 초1학년부터 6학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오전에는 사람이 없어서 7세도 눈치껏 넣어주시더라고요. 한데 오후에는 초등학생만 입장가능해서 우리 아들이 속상해서 울었답니다.ㅠㅠ  누나보다도 혼자서 더 잘 놀던 아들이 ㅠ 내년에 꼭 다시 오자고 하더라고요;;;;

바나나튜브 커다란 것도 3개가 있는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요!! 덕분에 저희 집 튜브는 사용 안 하고 놀았답니다^^

구명조끼 입고 타니깐 물속으로 풍덩 안 하고 잘 놀더라고요. 큰애들은 그냥 타서 물에 풍덩하는 재미로 타더라고요.^^

 

근데 물놀이장이 정말 땡볕이어서 오후쯤 되니깐 물이 뜨듯하더라고요. 혹시나 추울까 봐 따뜻한 물도 챙겨갔는데, 물이 하나도 안 차워요~ 

 

청도 레일바이크 물놀이장 매점

물놀이장 가는 길에 MTB 지원센터 안에 매점과 화장실이 있답니다. 화장실 안에 1칸은 샤워기가 있어서 간단하게 씻을 수 있어요. 혹시나 씻으시는 분이라면 서둘러서 사용하셔야 해요. 

점심거리는 라면이랑 소시지정도가 배 채울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참고로 카드는 사용이 안되고 현금 혹은 계좌이체를 하셔야 해요!!

한강라면이 있어서 저희는 한강라면을 주문했는데, 2칸 중에 1칸만 사용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라면 1개 끓이는데 4분정도 소용된답니다. 2개를 주문하니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음료들도 시원하게 준비되어 있고, 아이스크림과 과자도 있답니다. 그리고 밖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근데... 엄청 덥답니다.ㅠㅠ

 

청도 레일바이크 물놀이장은 아직 소문이 나지 않아서 사람들이 분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시설도 괜찮은데 무료라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 15일 전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놀다 와야겠어요~

아이들도 저희도 너무 만족하고 놀다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