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확산 럼피스킨병 걸린 소 먹어도 괜찮을까??

최근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뒤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요. 오늘은 "안전안내문자"가 왔더라고요.

경기, 충청, 강원, 인천의 사육소 도내 반입금지, 농장주위 해충방제. 소독 철저, 관계자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내용이었답니다.

 

■ 럼피스킨병이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소에서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인해 유량 감소, 비쩍 마름, 가죽 손상, 유산, 불임등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입니다. 

 

■  럼피스킨병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까?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아요!!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가축질병입니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럼피스킨병의 바러스는 숙주범위가 좁아 사람에게는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 어떤 형태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즉, 럼피스킨병에 걸린 고기나 우유등을 먹어도 사람에겐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 감염된 소고기가 시중에 유통이 될까요?

 

그래도 감염된 소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조금 찝찝해서 먹는 것이 꺼려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감염된 소고기가 시중에 유통될 일은 없다고 합니다.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소가 발생된 농장은 모든 소를 살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는다고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말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백신으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며, 사전에 비축 중인 백신 54 만두 분량을 활용하여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향후, 백신 추가 도입을 통해 위험도가 높은 경기. 충남권등 모든 소에 대해서도 백신을 긴급 접종할 계획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했습니다.

 

일단,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한우 가격이 상승할 수는 있지만, 사육 마릿수 등을 고려해 볼 때 수급이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원유도 가격 결정 특성상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유가격과 한우 가격이 상승한다면 이 또한 가계경제에 또 큰 파장이 일 듯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