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초등학생 경제책 : 경제가 읽히는 경제사전

도서관에 갔다가 우리 아이가 읽기 편하게 경제용어에 관련된 책을 보았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 신분이라면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경제 교육을 해야 할지 고민이시고, 간혹 아이들이 경제용어에 대해서 물어보면 나는 알고 있지만 아이가 알기 쉽게 풀어주는 게 어려울 때가 있더라고요. 아이와 엄마가 같이 봐도 좋은 경제용어책을 소개해드릴게요.

경제가 읽히는 경제사전

글 : 최선민, 조민영

그림 : 달다

 

[경제가 읽히는 경제사전]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를 위주로  실려있어요. 또한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우리 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뉴스나 신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경제 용어들을 저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과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어 이해하기가 쉽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경제원리, 일반경제, 시사경제, 국제경제, 신나는 경제 교실로 단락이 나누어져 있답니다. 아직 저학년이 저희 아이가 아는 단어는 몇 없지만 평소에 들어본 단어들에는 관심을 보이면서 열심히 읽더라고요.

어른들은 쉽게 접하고 보는 단어이지만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이 아이들에게는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 경제용어, 나는 무슨 뜻인지 알지만 아이들에게 설명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이들 수준에서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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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알아보기 쉽게 풀어서 설명과 그림이 같이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함께 익히면 좋은 경제 용어도 적혀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용돈을 잘 쓰는 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어요.

용돈을 소비/ 저축, 투자/ 기부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용돈을 어떻게 나누어서 사용할지, 금액은 어떻게 정할지, 그 금액이 총용돈의 몇 프로를 차지하는지 기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한번 스스로 하게 하는 것도 좋을 듯했어요.

투자 부분은 엄, 빠가 그냥 해주고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만 알려줬었는데, 같이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직 아이가 어리다는 생각에 엄마가 모든 걸 개입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워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모든 계산을 카드로 하다 보니 아이가 직접 계산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항상 청소를 하면 용돈을 받아가는데, 이런 계약서를 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아래는 지금까지 저희 아이들이 용돈을 받아가는 방법을 작성한 글이랍니다. >>

아이들 용돈, 경제관념 길러주기 ; 초등학생 용돈, 중학생 용돈, 학생 용돈

킨더랜드에서 출간한 경제가 읽히는 경제사전 외에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상식, 표현에 관련된 책들도 함께 있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읽어보고 괜찮으면 구매해 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