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마지막주에 다녀온 든해솔 캠핑장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산청 든해솔 계곡 캠핑장
경남 산청군 신등면 정곡척지로 475번 길 142-12
(지번) 모례리 830-7
010-3539-2211
[입실] 오후 2시 ~8시 이전까지
[퇴실] 오전 12시까지
[요금 안내]
극성수기 : 6~8월 70,000원 / 연박 70,000원
성수기 A : 5월, 9월 60,000원 / 연박 60,000원
성수기 B : 4월, 10월 55,000원 / 연박 50,000원
비수기 : 1,2,3,11,12월 50,000원 / 연박 40,000원
이번 캠핑 때는 계속 비가 왔답니다. ㅠㅠ
연휴 시작부터 쭉~~~ 비가 와도 신나게 잘 노는 아이들이었답니다. ^^
든해솔 캠핑장은 율현계곡을 따라서 캠핑장이 있더라고요. 여기 다리를 지나서 입구에 들어오면 매점 겸 관리실이 있답니다. 들어오면 관리실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안내를 받으시면 된답니다. 주인분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화장실 1곳, 개수대 2곳, 샤워실 1곳이 있답니다. 크기에 비해서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실 개수는 적은 것 같아요.
매점에는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어요. 그리고 직접 재배하신 파프리카, 상추, 고추, 대파, 양파를 무료로 나눠주시더라고요.^^
저희 사이트는 정자 1동 3번 자리였답니다. 정자 1동 앞으로 물이 흐르게 되어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여기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더운 여름에 발 담그고 있으면 엄청 시원할 것 같아요~~
정자 1동은 개수대, 화장실, 어린이 물놀이장, 모래놀이터, 방방이랑 해먹이랑 제일 가까운 자리였어요.
정자 3동은 개수대옆쪽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계곡물이 흐르는 마지막이라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나더라고요. 저희 신랑은 잘 때 백색소음이라면서 엄청 잘 잤다고 하더라고요. ^^
저는................ 조금 시끄러웠어요;;;;
커다란 나무 옆쪽으로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는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보였어요. 외관은 엄청 깨끗하더라고요.
여자 화장실 안에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 아들이 말로는 남자화장실은 냄새가 쫌 났다고 했어요.
다음부터는 화장실 깨끗한 캠핑장을 가자고 했다더라고요. ;;; 무튼 제가 가본 여자화장실은 깨끗하고 좋았답니다.
여기가 개수대랍니다. 개수대 안에 분리수거하는 곳도 같이 있어요. 첫날에는 문을 다 열어놔서 냄새는 안 났어요. 저녁에는 문을 닫으니 음식물냄새와 쓰레기냄새가 쫌 많이 나더라고요.
개수대에 이렇게 캠핑장 이용수칙이 붙어있답니다. 매너타임은 저녁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샤워장 이용시간은 오전 8시 ~오후 10시, 매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랍니다.
입구 쪽에 정자앞쪽으로 1인용 트램펄린과 해먹이 있답니다. 여기서 아이들의 모임이 항상 시작되더라고요. ㅎㅎㅎ
저녁에 9시 30분 되니 해먹이랑 트램펄린은 치우더라고요.
해충 기피제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 놀이터도 있답니다. ^^ 그 옆쪽으로 어린이 수영장이 있답니다 ~
깊이도 깊지 않고, 미끄럼틀도 있답니다. 그리고 물대포도 나와서 아이들이 엄청 신나 하더라고요. 이날도 비가 왔다 안 왔다 했는데, 물이 차가운데도 아이들이 잘 놀더라고요.
여기가 사진 찍는 핫스폿인 거 같아요~ 장미가 너무 이쁘게 피어있었어요. 아이들이 놀면서 두꺼비도 찾았답니다. ^^
든해솔 캠핑장에는 펜션도 2채가 있더라고요. 펜션 위쪽으로 올라가면 샤워장이 있답니다.
샤워실 안쪽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옷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 선풍기, 드라이기도 비치되어 있어요. 샤워장 안도 널찍했어요. 그런데 물사용 중에 누군가 사용을 하면 물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그래도 따뜻한 물은 엄청 잘 나와요~
사이트마다 이렇게 팩 같은 게 박혀있답니다. 바람 많이 불고 할 때는 엄청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왔다 갔다 하면서 저기에 엄청 많이 걸려서 넘어졌어요. ㅠㅠ 아이들도 위험하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정자1동 옆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길이 2곳이 있답니다. 왼쪽으로 가면 정자 2동, 3동이 있고, 오른쪽은 술동이 있답니다.
솔동과 정자2동은 오르막이 있어 화장실과 개수대에 다니기가 힘들 것 같았어요.
여기가 계곡 1동 7번 이랍니다. 여기도 호불호가 갈리는 자릴꺼같아요. 지나다니면서 사람들이 한 번씩은 다 쳐다보고 다니더라고요. 그래도 단독자리에서 계곡을 바라보는 건 좋을 것 같았어요. 다만, 짐을 다 들고 날라야 하겠더라고요.
계곡 1동 8,9,10번은 바로 앞에 어린이 수영장에서 보트를 탈 수 있더라고요. 여름에 오면 아이들이 바로 앞에서 물놀이하기 좋을듯해요.
계곡동 1번과 8번 계곡사이로 다닐 수 있는 돌다리도 있답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물이 깊은 곳이 있어요. 여긴 성인수영장이랍니다.
계곡 3동은 모든 편의시설과는 거리가 멀어요. 예약사이트에 보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금지라고 되어 있답니다. ㅎㅎㅎ 걸어서 다녀와봤는데, 오우~ 너무 멀더라고요.
계곡 2동은 4개 사이트가 있어요. 계곡이랑 놀이시설이랑은 조금 멀지만 조용할 것 같아요.
2박 3일 메뉴
이번캠핑은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비우기로해서 아주 간단하게 해 먹었답니다. ㅎㅎ
집에 갈 때는 가져온 재료들을 다 먹고 갔답니다. ^^
금요일 저녁 : 김밥, 크림떡볶이, 튀김류
토요일 아점 : 치킨샐러드, 우유
간식 : 소떡소떡
저녁 : 삼계탕, 참치김치찌개
일요일 아점 : 라면 + 밥
금요일 저녁은 늦게 도착해서 집에서 김밥을 싸서 갔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애 하는 음식 중하나 바질떡볶이와 치즈볼, 새우볼을 같이 튀겨서 먹었어요.
토요일 아침은 간단하게 치킨샐러드로 먹었답니다. ^^
집에 남은 야채들을 싹쓸이해서 갔어요. ㅎㅎㅎ
소스는 허니머스터드!!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서 간식으로 소떡소떡!!
각자 먹고 싶은 취향대로 콕콕 찍어먹기!!
소스도 취향대로 ~ 공주는 데리야기소스, 나들이는 케첩과 머스터드 선택!!
마지막날 아침은 라밥!!
라면먹이는 거 싫어하는 신랑도 오래간만에 라밥이 당긴다고
계란풀은 라밥으로 먹었습니다.ㅎㅎㅎ
비도 추적추적 오는 게 뜨뜻한 국물 있는 게 먹고 싶더라고요. ^^
든해솔 캠핑장 근처 마트
산청 신등면이 든해솔 캠핑장이랑 제일 가깝더라고요.
신등면 단계리에 단계초등학교 뒤편으로
단계할인마트와 하나로 마트가 있답니다.
단계시장이 있는데 여기도 5일장이라고 합니다.
4,9일에 장이 선다고 합니다.
캠핑날짜와 맞으면 5일장 방문도 괜찮을 듯합니다. ^^
이번에 다녀온 든해솔 계곡 캠핑장은
시설 부분은 조금 부족했어요.
캠핑장은 넓은데 화장실 1곳, 샤워실 1곳, 개수대 2곳이었답니다.
개수대와 남자화장실 냄새나는 것 빼고는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개수대에는 환풍기 하나 달았으면 했어요.
편의시설과 가까운 곳이라면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놀기 좋겠지만,
계곡동이나 정자동 2,3동 그리고 소동은 편의시설과 거리가 있어 불편할 것 같아요.
편의시설을 빼면 솔동, 정자3동, 계곡 2동은 물놀이시설과는 거리가 있지만 조용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정자동이 제일 좋아 보였답니다.
편의시설이 1개뿐이어서 거리가 먼 것 말고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산속이라 공기도 좋고,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었답니다. ^^
이상 도도루가 든해솔 캠핑장을
다녀오고 느낀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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