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순천 드라마 촬영장 , 순천 웃장 국밥 솔직 후기

전라도 여행 중에 다녀온 순천드라마 촬영장,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해도 좋은 여행장소였답니다. 부산사람이 먹은 웃장국밥 솔직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 순천 드라마 촬영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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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지번) 조례동 22

[매일] 09:00 ~18:00

[입장마감] 17:00 (연중무휴)

061-749-4003

 

입구에 순천 드라마 촬영장을 쉽게 둘러볼 수 있게 관람코스와 체험코스가 표시되어 있답니다. 

입구에서부터 쭉~~~ 순천드라마 촬영장에서 찍은 드라마들이 있더라고요. 정말 유명한 드라마들이 많이 촬영했더라고요.

드라마촬영자 주위에 먹거리가 있는 곳도 안내되어 있답니다!!

순천만 박람회 기간 1시간 연장한다고 해요!!(4~10월)

09:00 ~19:00까지고, 18:00까지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입장료는 비싸지 않더라고요.

어른 3,000원

군인, 청소년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그리고 만 65세 이상 미취학아동은 무료입장이에요. 무료입장일 경우 입구에서 신분증확인을 하니 꼭 챙기셔야 해요!! 아이들 가족관계증명서나 아이들이 미취학인걸 증명할 수 있는 서류도 필요하답니다.

폭염대비 우산이 있더라고요. 갑자기 너무 더워진 우리 아들 역시나 우산을 들고 신나는 발걸음이랍니다.

저희는 입구에서 가장 난코스인 달동네를 먼저 가기로 했어요. 제일 체력이 있을 때 언덕을 올라야 한다는 논리로!! 아니면 다들 저기는 안 갈 것 같았거든요..^^

열심히 열심히 걸어서 언덕을 올라가야 해요~~

여기가 서울달동네랍니다!! 그러고 저기 꼭대기까지 올라야 달동네 정상이에요!! 입구에 목공소와 그리고 아이들 체험할 수 있는 훌라후프, 굴렁쇠, 윷놀이, 줄넘기등이 있답니다. 추석연휴기간에 방문했는데, 여름날씨처럼 엄청 더웠어요.ㅠㅠ

그리고 닭도 키우고 있더라고요.

서울달동네에 올라오니 드라마 촬영자 아랫동네가 다 보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우물도 있고, 소소한 공룡과 호랑이도 있었답니다. ㅋㅋㅋ

문방구안에는 7-80년대 보이던 과자랑 딱지 뽑기 등등이 있었어요. 그중에 우리 아들의 눈길을 끈 건 오락기지요~

응~~  아들 오늘은 그거 작동 안 하나 봐.

형아 따라 옆에 쪼르륵 달려가서 사진 찍는 아들들!!

면사무소 들어가서 면장도 되어보고~

여기는 무료로 노래한곡 뽑을 수 있는 노래방도 있더라고요!!

구경하다 힘들면 여행자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도 괜찮답니다. 아이들도 시~~~ 원~~ 하게 물한자 마시고 에어컨아래서 잠시 쉬었답니다.

입구에서 조금 만들어가면 교복체험장이 있더라고요. 교복 입고 체험하실 분들은 교복체험장부터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다 돌고 나서 발겼했어요.;; 아이들이 옛날교복 입고 있으니 너무 귀엽더라고요. 근데 저희 아이들은 땀이 많아서 입고 돌아다녔다면 짜증이 많았을듯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교복체험을 하더라고요. 체험을 못해봐서 아쉽긴 했어요.

순양극장 보는 순간 재벌집 막내아들이 생각나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런데 그 순양극장은 아니겠죠???

극장 안에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감성에 빠진 아들 뭔지도 모르면서 좋다고 듣고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맷돌체험도 있던데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갔답니다.

여긴 해어화, 동백 촬영지랍니다.

할아버지와 이쁘게 사진도 한컷 찍었어요.  무지개가 꼭 나오게 찍어달라던 우리 공주의 주문!! 엄마 무지개 나오게 찍었다!

어디서 오르골소리가 나서 가보니 우리 공주가 오르골을 치고 있더라고요. ^^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많더라고요. 어른들은 어린 시절 보았던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아이들은 접해보지 못한 것에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곳곳에 아이들이 체험할 만한 것들도 많이 있답니다. 추억의 뽑기는 아니지만 즐겁게 뽑기도 해 보고요 ^^

 

순천만 드라마 촬영장 시간을 짧게 잡고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가성비 좋은 여행지였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숙모와 함께한 여행이어서 그런지 더 행복해하는 아이들이었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시간을 좀 더 넉넉하게 가지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때는 교복체험도 해보고요 ^^

 

▣ 순천웃장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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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북문길 40

웃장 공영주차장 이용

 

웃장 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웃장국밥 골목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시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국밥거리로 갔답니다.

추석연휴라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시장 안이 조용하더라고요.

쭉~ 들어가면 국밥골목인데, 분위기가 쎄~한 게 6시도 안 됐는데 문을 닫는 분위기였어요.

상인들도 대체적으로 불친절했고요. 

계속 돌다 호동국밥집으로 들어가서 국밥을 주문했답니다. 웃장 국밥골목은 머리 고기를 듬뿍 넣은 돼지 국밥이에요. 특히 2인분 이상 주문하면 삶은 돼지머리 수육과 돼지 선지 그리고 순대를 서비스로 준답니다.

 

웃장국밥은 부산에서 먹는 돼지국밥이랑은 차이가 있답니다. 부산의 국밥은 뽀~얀 느낌이면 웃장국밥은 맑은 느낌의 국물이예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부산사람인 저는 부산 돼지국밥이 입맛에 맞았어요.

웃장국밥은 맑은느낌의 국물인데, 저는 매워서 못 먹었답니다. 후추의 맛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아이들과 저는 거의 먹지 못하고 서비스 수육과 백반으로만 밥을 먹었어요.

 

리뷰를 보니 다들 깔끔한 맛의 국밥이라고 하는데, 땡초는 잘 먹지만 후추와 조미료를 먹으면 혀가 얼얼해지는 저로서는 못 먹겠더라고요.  막입인 저희 신랑도 소주를 시켜놓고 남겨놓고 나왔답니다.

 

음식은 누구나 호불호가 갈리지만 부산사람인 저희 가족 9명의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먹으면서 밀양국밥이 생각나는 저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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